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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스쿨 첫 주를 보내며🎄

섭웨이 2022. 12. 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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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anager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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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크리스마스 장터

 

메가바이트 PM스쿨의 첫 주가 순식간에 흘러갔다.

주말에 스🎄가 겹쳐서 더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상 앞에 8시간 동안 매일 앉아있는 건 생각보다 힘들었다 🥲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는 너무나 딱딱하고 불편해서 허리를 위해 이틀 째에 바로 쿠팡에서 사무용 회전 의자를 구매!

 

하지만 의자를 바꿔도 허리가 작살나는 느낌은 마찬가지...

자세 문제인가 싶어서 허리 교정에 도움을 주는 '커블 체어'까지 샀다.

 

새로 구매한 의자 + 커블 셋트

 

후기를 살펴보니깐 커블을 사용해도 허리가 아프다면 평소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다는 뜻이라는데,

나는 자세가 개판🐶이었나보다.

앞으로 5개월 간 내 허리를 부탁해~ 나중에 수술하지 않게 해줘!

 

본론으로 들어가, PM스쿨을 한 주 동안 수강하고 느낀 점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보통 시간표는 오후 1시에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패스트캠퍼스의 녹화 강의를 듣는 앞 타임과,

한 시간의 저녁 식사 시간 후 7시부터 10시까지 현직 PM 강사분께서 강의를 진행하는 뒷 타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과정 외 학습으로는 그룹 스터디와 피어 리뷰도 있으며, 두 개의 큰 프로젝트를 마무리로 과정이 끝이나며, 

정규 과정이 끝난 후에도 커리어 서비스(취업 지원)를 제공해준다.

 

전체적인 커리큘럼

 

앞 타임에 수강하는 녹화 강의 주제는 PM이 갖춰야 할 역량들이다.

PM이 현업에서 일하는 방식과 마케팅 이론, 데이터 분석 툴과 디자인 툴(Figma)을 포함해 기본 코딩 지식까지 배운다.

 

사실 내가 메가바이트의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었던 것도 이 넓은 학습 범위였다. 

PM이 현업에서 상대해야 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지식을 조금이나마 공부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의의 범위는 만족스러운데 반해, 퀄리티가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

녹화 강의를 하는 강사님이 마치 써온 스크립트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자막이나 화면에 표시되는 자료 설명도 없었다.

계속해서 강의 내용이 흘러가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집중이 힘들었다.

하지만 분야마다 강사분이 바뀌기 때문에, 이후의 강의 퀄리티는 좀 더 나을 거란 기대를 걸고 있다.

 

살짝 아쉬운 녹화 강의에 비해 7시부터 진행되는 강사님들의 실시간 강의는 만족스러웠다!

 

홍석희 강사님의 실시간 강의

 

강사님께서는 앞 타임의 녹화 강의 시간에 공부했던 주제에 관련해서 강의를 진행해주시는데,

현업자의 시각에 대입해 설명을 해주셔서 앞에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내용들도 쉽게 이해가 되었다.

혹여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문을 하면 바로 피드백을 주시며 이해를 도와주셨다.

 

강사님께서는 귀찮으실만한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정성스레 답변을 해주시고 심지어 강의 시간이 끝나고 나서도 

슬랙을 통해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스프레드 시트를 마련하셨다 👍👍

 

열정적이신 강사님 🔥

 

앞으로 진행될 북 스터디, 유저 리서치, 서비스 기획을 함께할 스터디 그룹이 생성되기도 했는데,

조장을 먼저 뽑고 조장님이 선정하신 도메인에 관심이 가는 수강생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편성하였다.

 

헬스 케어🏋 핀테크💰 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좀 더 관심이 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헬스 케어 스터디 조를 택했다.

팀 이름은 "DNA🧬", 헬스 케어 서비스 기획 팀이라는 것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

 

개발 공부를 하면서 동료와 멘토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어서,

동료분들과 멘토님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북 스터디를 진행할 책은 김성한 쿠팡 PO의 [프로덕트 오너]로 정했다.

쿠팡의 폭발적인 성장에 에이스 역할을 하신 분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PO(PM)이란 직무를 풀어낸 책이다.

직무의 이해도를 높여줄 기본서로 갓 PM스쿨에 입학한 우리에게 딱 맞을 것 같았다.

 

[프로덕트 오너]

 

이 책 말고도 PM스쿨에서 추천한 북 리스트가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수료하기 전에 다 읽는 것인데, 쉽지 않겠다... 시간이 없겠어ㅠ ⏳

 

일주일간 팀원들과 얼마나 많은 회의를 했는지 모른다.

모두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하여 자신의 의견이 비판받아도 기분 상하는 일이 없었다.

 

경영진을 포함한 회사의 모든 사람이 PM의 입을 바라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M의 선택과 결정은 프로젝트의 성패, 더 나아가 회사의 존속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그 것을 모두가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능력은 PM이 꼭 갖추어야 할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팀 활동을 통해 서비스 기획을 경험하는 메가바이트의 과정은 굉장히 유익하다고 느껴진다👌

 

앞으로 매주 공부하는 내용이 쏟아질 것 같다.

공부한 내용을 노션에 꾸준히 정리하고, Figma 사용법도 익혀두어야 할 것 같다.

 

또한, 개발을 직접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발자와의 원활한 소통개발 프로세스를 파악하기 위해 PM에게도 개발 지식은 필수이다. 

팀 원들의 개발 지식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개발을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스터디를 내가 직접 주도해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머리를 잘랐는데 자랑할 데가 없어서 사진으로라도..

 

허리가 아프고, 혓 바늘😵‍💫과 다크서클👁이 나아지질 않지만 정신력 문제일 것 같고,

나름 무난했던 스타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화이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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